인천시-교통안전공단, 보행자 사망사고 현장 분석해 안전시설 개선

인천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과 함께 보행자 사망사고 현장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지역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지속해서 보행자 사망자를 줄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7695건으로 전년도(7912건)와 비교해 217건 줄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5명으로, 전년도 104명에서 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부평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달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지점을 찾아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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