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생성형 AI로 기존 이미지 '재창조' 가능해져

파이어플라이에 '구조참조' 기능 도입

어도비가 기존 이미지의 구조를 새로 생성한 이미지에 적용하는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했다.

어도비는 자사 생성형 AI '파이어플라이'의 웹 애플리케이션에 구조 참조(Structure Reference) 기능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구조 참조' 예시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 이미지의 구조를 새로 생성한 이미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고, 완벽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방의 사진이나 스케치를 업로드 후 '생성하기' 버튼을 누르면 클릭 한 번으로 방의 전체적인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그림을 사실적인 이미지로 구현하거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림에 깊이, 질감, 조명, 색상 및 기타 요소를 추가해 생동감을 불어넣고, 구조는 동일하게 유지한 채 참조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피사체도 만들 수도 있다.

어도비 측은 "크리에이터는 쉽게 작업을 수정하고, 마케터는 브랜드 가이드를 준수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디자이너는 이미지 레이아웃과 피사체의 구조 및 포즈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IT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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