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탄소중립 글로벌기관 CDP 평가 '리더십A-' 획득

'2023 CDP 워터 코리아 어워즈' 우수상

현대로템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부문 '리더십A-'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근 CDP가 서울 여의도 글래스 호텔에서 주최한 '2023 CDP 워터 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자원 관리 부문 '리더십A-'등급을 획득하면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수자원 관리 부문 점수 3~10위 기업에 수여한다.

CDP는 세계 금융투자기관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기업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공신력 높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평가 지표로 인정받는다.

이경필 현대로템 경영기획실장(가운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맨 오른쪽),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로템]

수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가장 높은 등급인 리더십A 부터 리더십A-, 경영B, 경영B- 등 8개의 등급으로 각각 차등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상수도 관리부터 폐수 처리까지 전사 물 관리 현황을 외부에 공개한다. 지난해 환경부 수질오염 물질 불시 점검에서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경영B'를 받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과 오염물질 감축 관련 목표를 세우고 관련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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