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 사업 시군으로 확대…시범특구에 30억 지원

경기도가 지난 1월 발표한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이달 18일까지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특화지구에 선정된 시군 소재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 컵을 지원하고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및 세척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선정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한다.

참여 희망 시군은 18일까지 전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류는 기한 내 도청으로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신청서 작성 시 컨설팅도 제공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1회용품 줄이기는 실질적으로 정책을 수행하는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목표로 자원순환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원하는 시군의 적극적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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