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건완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23일 전북 지역방위를 담당하는 35사단(사단장 오혁재)을 방문, 해안 경계와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24일 해경에 따르면 서장이 직접 35사단 방문은 부안해경서 개서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방문에서 통합방위 외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가 우려된 외사 취약지 합동점검, 야간 미확인 선박을 식별하는 절차, 상호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2004년 교관 임무를 수행하던 중 훈련병이 떨어트린 수류탄을 몸으로 끌어안고 숨진 고(故) 김범수 대위의 흉상을 찾아 추모했다.
서영교 서장은 "군과 함께 한 팀, 한목소리로 통합방위 공조 체계를 강화, 더욱 안전한 전북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