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형기자
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과일 관세 인하 물량을 2만 톤 추가 배정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한 22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수입산 오렌지가 진열돼 있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현안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오렌지 관세 인하 및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중 잔량 527톤을 2월 중 전량 도입하고, 3월 말까지 수입과일 관세 인하 물량 2만 톤을 추가 배정해 마트 직수입을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 계획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