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9일까지 ‘정책제안 페스티벌’ 공모전 진행

전북 정읍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제안 페스티벌 전국 공모전을 진행한다.

정읍시가 오는 29일까지 ‘정책제안 페스티벌’ 공모전을 진행한다.[사진제공=정읍시]

20일 시에 따르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생산·유통, 가공, 상품개발, 관광·체험, 홍보, 콘텐츠 창작 분야 등 다양한 정책제안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사업추진 주체인 시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맛-멋-향 산업육성’을 주제로 지역내 민간조직(5인 이상)을 재구성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정책제안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사업화·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내용을 참고해 추진단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될 경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테스트베드(1차 지원 700만원)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추후 단계별 사업(2차 지원 3000만원, 3차 지원 1억원)을 연계해 민간조직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단위의 공모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핵심주체와 수익형 사업으로 성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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