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현기기자
호남대학교가 교육부 주관의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8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인받았다.
호남대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교육의 품질과 국제화 역량에 대한 공인을 받음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우수 외국인 유치 확대·국제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평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을 분리해 이뤄진다. 학위과정의 경우 기본요건인 불법체류율과 핵심지표인 중도탈락률,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 등 6개 영역을, 어학연수과정은 기본요건인 불법체류율과 핵심지표인 어학연수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한국어교원 자격증 비율 등 7개 영역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호남대학교는 지속적인 유학생 수 증가에 따른 질적인 인프라 구축 노력과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교육의 국제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과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향상시킨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 인증 결과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절차 간소화 ▲교육 정책·사업상 혜택 부여 ▲인증대학 홍보강화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취업 허용시간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혜택을 받는다.
호남대학교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통과는 호남대학교의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활동의 결과이며, 앞으로 더욱 국제적인 시야를 갖추고,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글로벌 교육의 선두주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