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화기자
삼성전기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스마트폰, PC 등 전방 시장 수요 감소로 당초 계획 대비 (CAPEX) 투자를 감축해 운영했다"며 "올해는 패키지 기판 관련 베트남 증설 투자가 진척돼 작년 대비 올해 투자가 감소하지만 MLCC는 전장 대응 위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사 투자는 전년 대비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전장, 서버, AI 등 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업황 및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유연하게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