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신임 권익위원장에 유철환…소아마비 장애 극복

사회적 약자 대변에 힘써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사회적 약자 대변에 힘써온 유철환 변호사가 내정됐다.

유철환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유 내정자는 1960년 충남 당진 출생으로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22년간 판사로 일했다.

유 내정자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 장애 4급 판정을 받은 그는 장애인 등 소수자를 돕기 위해 법조인이 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유 내정자의 아버지는 유제연 전 국회의원이다. 유 전 의원은 당진 소재의 신평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유 내정자는 여러 정당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7년 대선 당시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캠프에서 인권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9년엔 자유한국당에 입당했고, 충남도당 부위원장 겸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다.

▲충남 당진 출생 ▲동성고 ▲서울대 법대 ▲사법고시 24회 ▲전주지법 판사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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