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평년보다 춥다…중부 낮에도 영하권 예보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특보 발표 가능성도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낮부터 평년 기온보다 추울 전망이다.

새해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 두툼한 복장은 한 직장인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전남권 서부와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이날부터 7일 사이 예상 적설은 인천·경기 남부 1~5㎝, 제주도산지 1~3㎝ 등이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5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3.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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