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이석준 신임 바이오사업 총괄사장 영입

젬백스앤카엘은 바이오사업부 총괄사장으로 글로벌 로펌 레이텀 앤드 왓킨스(Latham & Watkins) 출신의 이석준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석준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 신임 총괄사장 [사진제공=젬백스]

이 신임 총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해 온 전문가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은행에서 근무하고, 2001년 엔론 사태 이후로는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근무하는 등 한미의 자본시장 격변기를 모두 경험했다. 2005년 미국 월스트리트 로펌 데이비스 포크 앤드 워드웰(Davis Polk & Wardwell)을 시작으로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 등을 거쳤다.

젬백스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가진 이 신임 총괄사장 영입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행성핵상마비(PSP) 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 총괄사장은 “GV1001의 효과 입증이라는 결실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때에 경영 일선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며 "원활한 개발 및 상업화와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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