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후추네, 오뎅식당과 콜라보 상품 선봬'

CU가 유명 냉동삼겹살 맛집 ‘후추네’, 원조 부대찌개 맛집 ‘오뎅식당’과 협업한 7종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모델이 CU가 새롭게 출시한 RMR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으로 수도권에 편중된 맛집의 요리를 전국 CU 점포에 출시, 누구나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를 집 앞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추네는 신사동의 유명 고깃집 꿉당에서 운영하는 냉동삼겹살 브랜드다. 이번에 CU가 후추네와 협업해 출시하는 상품 5종은 후추네의 시그니처 요리인 냉동삼겹살과 주꾸미를 주 재료로 활용한 상품이다.

‘매콤꾸미 냉삼 덮밥’은 후추를 뿌린 고소한 냉동삼겹살에 매콤한 주꾸미를 밥과 함께 담아 비벼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냉동삼겹살과 매콤 주꾸미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김밥 2종도 준비했다. 매콤 삼겹 김밥은 냉동 삼겹살에 특제 매콤 소스를 버무린 속 재료를 넣고 말아 만든 줄 김밥이다. 매콤 주꾸미 삼겹 삼각김밥은 신선한 삼겹살과 주꾸미의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제 매콤 소스와 훈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냉장 안주 상품 ‘훈제삼겹’과 에어후라이기, 후라이팬조리 등으로 조리해 후추네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소포장 정육류 상품 ‘냉동삼겹살’도 준비했다.

오뎅식당은 60여 년의 업력을 가진 의정부 부대찌개의 원조 맛집이다. 20일 출시하는 상품은 라면과 덮밥류 각 1종으로 오뎅식당 김민우 대표가 6개월간의 상품 개발에 함께 참여해 실제 맛집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구현했다. ‘부대찌개 라면’은 풍성한 토핑과 특제 스프로 오뎅식당 특유의 깊은 국물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부대찌개 덮밥'은 자작한 부대찌개 국물을 밥에 비벼 먹는 콘셉트로 기획돼 렌지업 2분 30초의 조리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재헌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물리적인 제약으로 유명 맛집을 접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집 앞에서도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도록 CU가 RMR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이 고객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맛집 플랫폼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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