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데일리샷과 MOU…온라인 면세 주류 판매 힘준다

데일리샷, 국내 1위 온라인 주류 플랫폼

신라면세점이 온라인 주류 플랫폼 1위 업체 ‘데일리샷’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온라인 면세 주류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호텔신라 김태호 TR부문장(오른쪽)과 데일리샷 김민욱 대표가 신라면세점 서울점 VIP 라운지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라면세점]

업무 협약식에는 데일리샷 김민욱 대표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온라인 주류 판매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제휴를 통한 고객 확대, 전문화된 주류 콘텐츠 및 프로모션 공동 기획·제작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데일리샷은 누적 앱 설치 수 120만건을 돌파한 국내 1위 온라인 주류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주류를 구입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편리하게 픽업하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류 관련 콘텐츠와 구매 정보 및 실구매 리뷰 또한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20~30대 젊은 층과 주류 주 소비층인 남성 고객을 확보한 데일리샷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하이볼 등 새로운 트렌드를 확산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류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데일리샷과 MOU를 통해 고객층을 다변화하는 등 온라인 주류 상품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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