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2500선 아래로

7일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0.14포인트(0.41%) 내린 2485.2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284억원, 248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513억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서 SK하이닉스(0.72%)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NAVER는 1.41% 내리며 장 초반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낮은 증시 변동성, 낙관론 우위, 지수 고점부근 레벨 등이 빌미가 돼 단기적인 노이즈가 유발될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그 과정에서 미국, 한국 모두 중소형주 중심으로 주가 및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에,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77포인트(0.34%) 하락한 816.7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26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686억원 2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그룹에서는 알테오젠(2.58%), 에코프로비엠(1.50%)이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HPSP(-4.18%), HLB(1.83%) 등은 약세다.

증권자본시장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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