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한국마사회가 어려운 이웃에 직접 김장김치를 담아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지사장 이중근)는 지난 22일 연제이웃사랑회, 부산데이케어 부산주간보호, 연제구자원봉사회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의 회원 3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지난 22일 부산 연제구 브니엘교회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김장김치 나눔행사에서 김장김치 기부금 전달행사가 열리고 있다.(왼쪽부터 강석구 마사회 부지사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성미향 부산데이케어부산주간보호 대표)
연산동 브니엘교회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돌봄이 필요한 연제구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총 200세대에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되는 순서로 진행됐다.
마사회 연제지사가 김장 비용 중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담은 김치는 연제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마사회 연제지사는 올해 기부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환경보호 분야에 6000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