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고층건축물 대상 소방훈련 및 합동안전점검

광주 서부소방서가 27일 겨울철 고층건축물 화재 대비 소방출동대 작전수행능력 제고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하여 서구 광명메이루즈를 방문하여 훈련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구조버스 등 소방차량 7대와 소방대원 등 49여명을 동원해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대응 및 인명대피 ▲고가사다리차 활용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연결송수관설비를 활용한 방수(최고층 방수압·량 확인 등) ▲비상용 승강기 조작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또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관계인의 소방시설 임의 차단 및 피난로 상 장애물 적치 확인 등 민관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고층·복합건축물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큰 경우가 많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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