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가 지난 9일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정신과학의 이해에 관한 전문가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옥진 교수가 맡았다.
장 교수는 강연에서 정신과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정신과학과 심리학의 상호적 관계를 설명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상담심리학과 황서연 학생은 “임상심리학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어 더 관심 있게 참여했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심리학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알게 돼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상담심리학과 김경미 학과장은 “내년 상담·임상심리학과로 변경을 앞두고 상담과 임상 심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신입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과 함께 여러 정신건강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명대 상담심리학과는 2024년부터 상담·임상심리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다방면의 상담·임상 심리 수요를 맞추고 청소년 상담뿐만 아니라 임상심리학의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