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달 31일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순경찰서·화순소방서·호남119특수구조대 등 5개 관계기관과 KT·해양에너지·의용소방대 등 6개 민간 기업·단체 및 화순군민 총 2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대형화재 및 붕괴 사고’를 가정해 관내 재난관리책임기관, 유관 단체와의 재난 대응·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과 미생물실증지원센터(훈련 현장)를 실시간 영상을 송출, 화순군수가 직접 지휘해 재난 대응 및 수습·복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관내 기관과 협업부서 간 상호 협력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재난사고를 대비해 모든 기관·단체가 협력하고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