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초중고 18곳 문화축제 등에 보조금 1억6500만원 지원

동대문구청 전경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의 초·중·고교 18곳이 올 연말까지 문화축제와 발표회를 연다. 구는 이들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억65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돕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와 별도로 학생들의 창의 예술 교육을 위해 1인 1악기 프로그램, 오케스트라, 국악 특성화 교육과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초등학교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하루 한 줄 쓰기’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지원으로 각 학교는 예술분야 전문가와 함께 1인 1악기 프로그램,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 등의 발표회를 진행하거나, 그림, 조각, 글, 사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특성에 맞게 문화 예술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희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에서는 문예 한마당·종합예술제·가족 한마당 예술제를 진행하고, 전동중학교 등 5개 중학교에서는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힐링 음악회 등을 연다.

경희여자고등학교 등 3개 고등학교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문화 예술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키우며 예술적 열정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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