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7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왕십리광장에서 '2023년 청년상인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성동구의 청년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청년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청년 상인들이 직접 빚은 막걸리와 향수, 장식품 등을 판매하고 특색있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과 타로점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노무와 청년 일자리 상담도 가능하며 청년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젊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청년 중심의 맞춤형 축제로, 청년상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처음 개최되는 청년상인축제를 계기로 청년상인 네트워크가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청년 상인들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역 상권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