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고객만족도 27년 연속 1위

교보문고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 ‘2023년 제32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 ‘대형서점부문’에서 27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1997년 첫 ‘대형서점부문’ 평가가 시작된 이래 27년 연속 ‘대형서점부문 고객만족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대형서점을 이용한 서울 ·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가 통합해 '지식 및 예술문화 기업'으로 재탄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교보문고는 ‘지식·(예술)문화콘텐츠 기업’을 목표로 디지털전환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별도 운영되던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홈페이지를 합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핫트랙스, eBook, sam 등의 서비스를 단일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시도에도 힘쓰고 있다. 출판사 주도의 동영상 스트리밍 유료 상품 서비스인 라이브커머스 ‘캐스팅’을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문장 아카이빙 플랫폼 '리드로그' 앱을 선보여 콘텐츠 속에서 영감 얻은 문장을 '수집·기록'하고, 비슷한 취향을 지닌 이용자들과의 '연결'을 돕고 있다.

올해 파주물류센터 증측을 완료하면서 물류자동화 설비를 통해 출하 예정 준수율을 70%에서 90%까지 제고했다.

문화스포츠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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