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9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귀농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280여 개의 지자체와 기관 등이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업의 최신 트렌드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구례군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맞춤형 상담, 농·특산물 시음·시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홍보 부스를 활발하게 운영했다.
특히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구례 정착 보금자리 조성 사업과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 활동에는 많은 도시민들의 이목이 쏠렸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박람회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구례군의 우수한 생활 여건과 다양한 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하반기에도 수원, 부산 벡스코 등에서 개최되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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