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기록영상 글로벌 확산 '맞손'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한국영화와 기록영상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한국영화와 기록영상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사진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영화와 기록영상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영화와 기록영상 관련 국제교류를 위한 양 기관의 보유자료 이용 ▲한국영화와 기록영상의 글로벌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기타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문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영상자료원은 영화 및 기록영상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해외통신원 운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교류 네트워킹 조성 등 글로벌 문화 흐름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

앞서 양 기관은 한-러 온라인 영화제 공동 주관 등 협약 전부터 여러 사업을 함께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영화와 국제문화교류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양 기관이 오래전부터 상호 협력해 한국영화와 국제문화교류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영화와 기록영상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료원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많은 사업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스포츠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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