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권역에도 종합사회복지관 짓는다

2026년 완공 계획, 175억여원 투입, 5000㎡ 규모

경남 김해시가 오는 2026년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을 세울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가칭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은 총사업비 175억여원이 투입돼 진영읍 여래리의 진영한빛도서관 부지 내에 전체면적 5000㎡규모로 건립된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집단급식소 ▲보건실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과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주간 보호실 등이 조성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장소도 마련될 계획이다.

경남 김해시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김해시에는 노인종합복지관 3곳, 장애인종합복지관 2곳, 종합사회복지관 1곳, 사회복지관 1곳 등 총 7곳이 있으나 모두 동 지역에 자리해 읍면지역 건립이 꾸준히 제기됐다.

홍태용 시장은 읍면 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진영권역 종합복지관 건립을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삼고 추진했다.

시는 지난 4일 종합복지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으며. 이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변경, 건축기획 설계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진영권역 주민 숙원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 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집적화된 문화복지타운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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