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공디자인 자문단 운영

통합·조화로운 거리 이미지 조성

경기도 이천시는 통합적이고 조화로운 거리 이미지 조성을 위해 공공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문단은 시가 발주하는 공공 건축물, 공공 공간, 공공 시설물, 시각매체 등에 대한 형태, 재질, 색채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 여부에 대해 자문한다. 시는 자문단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도시디자인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이천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 중 공공 디자인, 시각 디자인, 건축,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7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자문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부서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진행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금까지는 버스 승강장, 가로등, 안내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이 개별 사업부서마다 제각각 설치되다 보니 통일성이 없었다"며 "공공디자인 자문단 운영을 통해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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