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취임1주년 … “초심 잃지 않겠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취임1주년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기장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종복 군수는 별도의 취임 1주년 기념행사 없이 3월 오전 9시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정례 조례’에서 400여명의 직원들에게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짚어 보며 향후 3년간의 군정 추진 방침을 알렸다.

정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종 대외 수상 등 성과를 거두면서 기장군의 지속발전 가능성과 저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며 열심히 함께 군정을 이끌어 준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지난 1년 전 취임사에서 밝힌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라는 말을 상기하며 현재 잘 진행되고 있는 사항은 더욱 탄력 있게 추진시키고 현재 기획 단계에 있는 사업들은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착실히 진행하도록 독려했다

정 군수는 “남은 민선 8기, 남은 3년 동안에 ‘다 함께 행복도시’, ‘융복합 미래도시’, ‘지속가능한 소통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조성을 위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기장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하반기 정례조례에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장군은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이라는 군정 비전을 설정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각종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장군민들을 대상으로 정책욕구조사를 실시해 군민이 원하는 군정운영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고 군정에 반영했으며 1인 가구 전담팀 신설 등 사회적 고위험군과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중앙정부·부산시·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군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까지 이끌어 왔다.

KTX-이음역 유치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 지속, 정관 신도시 시내버스 환승센터 설치를 위한 관련 용역 진행 등 교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외에 방사선 의·과합 융합클러스터 조기 완성, 스마트 농수산업 현대화 사업 추진 등 향후 기장군의 성장 동력이 될 미래 혁신성장 산업 기반 확충에도 매진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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