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김현정특파원
중국의 4월 소매 판매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힘입어 넉 달째 회복세를 이어갔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4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던 소매 판매는 올해 1~2월 3.5%로 반등한 뒤 3월 10.6%에 이어 4월까지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지표는 전월치(10.6%)를 크게 웃도는 수치지만, 전망치(21.0%)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중국 소매 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비지출 변화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