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희망드림카페’ 운영 … 부산시, 서부산 근로자 응원

‘산업단지 위기기업 희망드림카페’ 21일부터 운영

커피·다과 제공·심리상담 등 지원, 신청 기업 모집

서부산 산단 근로자들을 위해 부산시·고용노동부·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희망드림카페’가 21일부터 올해 운영을 시작한다.

2022년 찾아가는 희망드림카페 운영 모습.

‘희망드림카페’는 기반 시설이 열악한 서부산 산업단지 재직근로자들에게 커피 트럭을 활용해 커피·다과를 제공하고, 심리상담 등 근로자 휴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산권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부산 기계부품산업일자리센터’에서 추진한다.

카페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은 커피·다과와 함께 취업 타로와 직무 스트레스 검사, 심리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동행하는 서부산기계부품산업일자리센터 담당자에게 서부산권 대상 다양한 취업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운영 첫해였던 작년에는 60개 서부산 기업체 근로자 4300여명이 이용했으며,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전년 대비 목표 운영 횟수를 2배 이상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카페 이용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에 직접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상시 모집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최근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서부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시는 앞으로도 재직 근로자를 지원하고 신규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며 “기업과 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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