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올해 사업비 총 1066억 투입, 158개 사업 추진...고용률 65% 목표
지역일자리 목표 2023년 세부계획 공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해 지역 일자리 1만2515개 창출과 고용률 65% 달성을 목표로 사업비 1066억 원을 투입해 158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계획에 따라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해 구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게재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표, 그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다.
올해 구는 ‘지속가능한 은평형 ESG 창출’을 비전으로 은평형 일자리를 발굴 ·추진한다.
5대 추진 전략으로는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선도모델 정립 및 확대 ▲모두를 포용하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 ▲민간분야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지원형 일자리 연계 ▲지역상권 성장 지원을 통한 자생력 기반 일자리 창출 ▲문화 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신산업분야 일자리 육성 등 5개다.
지난해 구는 일자리 발굴에 집중하며 1만4955개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 당초 목표인 1만 2270개 대비해 121% 초과 달성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도 목표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민생 경제 회복 돕는다
소상공인·무급휴직 근로자에 지원금 지급
송파구, 서울시와 손잡고 소상공인·무급휴직 근로자 재도약 발판 마련
소상공인 1인당 300만원, 무급휴직 근로자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서울시와 손잡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근로자에게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송파구는 코로나19 발생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근로자에게 총 25억원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 ‘송파구 희망플래너’와 156억원 ‘대규모 융자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먼저, 구는 일자리를 늘리면서 경영 부담은 줄이기 위해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 기업체에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채용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월로부터 3개월 간 고용을 유지한 경우에 한해 1인당 300만원씩,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실업 예방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송파구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하고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한 근로자다.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모두 이달 30일까지 송파구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누리집 또는 전담 안내번호(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로 연락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 시기는 고용장려금은 오는 7월 고용유지지원금은 6월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시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송파구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