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 400억 규모 CB·BW 납입 완료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대표이사 서종현)가 400억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명에너지는 공시를 통해 에코그린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한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납입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사채만기일은 2029년 4월5일이며 전환가액 및 행사가액은 각각 2만3086원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로 발행사인 대명에너지에 유리한 조건이다.

대명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풍력 재생에너지 사업과 ESS 사업 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또한 연료전지 사업 개발,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사업 확장 및 운영·정비(O&M)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기업의 RE100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RE100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행 대상은 에코그린 유한회사로 400억원 전액을 단독 납입했다. 에코그린 유한회사는 국내 대형 사모투자회사 IMM홀딩스의 계열사 IMM크레딧솔루션(ICS)의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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