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완 前LG전자 부사장, 안동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상임이사는 박이섭씨 선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김기완 신임 이사장이 4월 1일 취임한다. 상임이사는 박이섭 안동대 겸임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김기완 이사장은 1986년 LG전자 유럽본부 지사장을 시작으로 AV해외영업 상무, LG전자 중아지역 부사장, 본사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HE사업본부 부사장, 인도법인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기완 신임 안동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기완 이사장은 38년간의 회사생활 동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150여개국의 현지 거래선과 소비자들과 교류하면서 축적된 국내외 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 21년간 기업의 임원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등이 높이 평가돼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됐다.

김기완 이사장은 “시민을 위한 봉사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공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미래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안동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처음 해외시장을 개척하던 순수한 마음으로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선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이섭 상임이사는 동양대학교 대학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37년간 동아일보 독자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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