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일-가정 양립 지원 '맞손'

맞춤형 관광ICT 교육·고용장려금 등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경력보유여성 관광일자리 취업 및 경력 지속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왼쪽)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과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날 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여행사, 벤처기업 등 서울 내 관광기업에서 희망하는 관광ICT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재단은 인턴십을 통해 수료생 중 최대 20여 명에게 임금지원(생활임금x3개월) 및 계속 고용 기업 대상 고용장려금(100만원x3개월)을 지원할 예정이다.

ICT 교육은 4월 17일~5월 9일, 4월 24일~5월 16일 총 2회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과정별 30~40명으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상세내용과 신청 방법은 공사운영 관광인력포털 ‘관광인’, 공사 누리집, 또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출산율 0.78명, 2025년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을 고려한다면, 경력보유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의 관광산업 일자리 진입이 국가관광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이번 재단과의 업무협약처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관광인재양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스포츠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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