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현안 사업 건의 차 중앙부처 종횡무진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의 발걸음이 연신 분주하다.

29일 김해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에 이어, 29일 보건복지부 산하 충북 청주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찾았다.

이날 홍 시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동부 경남의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김해 공공의료원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김해 디지털 헬스 규제자유특구 지정 ▲스마트 헬스케어 통합 건강관리 모델 실증 시범사업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반구축 협력 사업 등을 건의했다.

그는 “김해시가 동남권 바이오헬스산업의 일번지로 도약하는 데 지원과 관심을 많이 보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가장 안쪽)이 행정안전부 주요 인사를 만나 현안 사업 건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행정안전부에서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고용 노동 업무처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김해 지방고용노동지청 신설을 촉구했다.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의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홍 시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물가 변동으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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