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 … 136가구 대상

에너지 취약계층, 4월 29일까지 접수

경남 밀양시는 낡고 불량한 전기설비를 교체해 주는 ‘2023년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연금 수급자) 등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및 경로당과 전·월세 주택 거주자까지도 포함된다.

경남 밀양시청.

시에서 지원 대상 가구를 확정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노후·불량 차단기, 조명등, 콘센트 등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위탁사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136가구 지원을 목표로 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27일까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의 경우 낡은 전기시설로 감전 및 화재 발생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전기사고 예방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밀양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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