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스마트마을 방송으로 산불 예방 나서

전 군민에게 산불 예방 직접 당부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군에서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전 군민에게 산불 예방을 당부하는 음성 방송을 진행했다.

구인모 경남거창군수가 스마트마을방송으로 산불예방 당부 방송을 하고 있다.

경남 거창군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음성, 문자 등을 보낼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이장과 읍·면 담당자가 마을 소식이나 행정정보를 알리고 재난 등의 긴급 상황 시 군수가 직접 방송을 보내고 있다.

최근 경남 도내 합천군 용주면, 하동군 화개면에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일 구 군수는 방송을 통해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소각행위는 일절 금지해 주시고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는 잿더미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마트마을 방송은 대표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를 받으면 방송을 들을 수 있으며, 미가입자는 마을 이장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하면 마을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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