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5도 넘는 일교차…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기온 -2~9도, 낮 최고기온 12~21도 예상

월요일인 20일은 일교차 큰 가운데, 수도권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될 만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초미세먼지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7일 서울 N타워가 뿌옇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오늘(최저 -4∼7도, 최고 10∼19도)보다 2도 가량 높겠다. 서울 기온은 아침 최저 3도, 낮 최고 16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에 일시적으로 인천은 '매우 나쁨', 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돼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오전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사회부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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