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라질 때까지” 경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결의

결의문 낭독, 학폭 예방 연수도

“학교폭력이 사라질 때까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경상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17일 도 교육청 공감홀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18개 시·군 협의회 회장 20명과 지역협의회 임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직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해 아이들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상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결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협의회는 경남교육의 발전과 학교운영위원장 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도내 학교운영위원장을 대표하는 각 시·군 협의회장을 모아 조직돼, 경남교육에 관한 의견을 듣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장과 임원 등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결의문을 낭독하고 도 교육청 담당 부서로부터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받았다.

한영상 협의회장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관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학교, 가정, 직장에서 공동체 인식을 품어야 한다”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솔선수범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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