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2023년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에 신청한 ‘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시·군이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일자리사업을 발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라남도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드론산업은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레저, 물류, 교통, 스마트팜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영광형 K-드론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 과정에는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창업예정자 20명을 선발, 드론 분야 실무위주의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드론 전문 인력 육성으로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창업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거점도시로 도약해 좋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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