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맥주·안주 할인행사…WBC 집관족 공략

맥주 1캔당 2000원 판매

세븐일레븐에서 모델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념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맞춰 맥주, 안주, 음료, 아이스크림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도시의 야구팀 와인 7종을 단독으로 내놨다. 이달 1만2900원에 할인 판매하며,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몰려 있는 15일까지는 9900원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맥주에서는 6입 번들 14종, 4입 번들 13종을 1캔당 2000원에 판매한다. 6입 번들 행사는 크로넨버그 1664블랑, 에델바이스, 칭따오, 볼파스 엔젤 등을 준비했다. 4입 번들 행사로는 호가든, 버드와이져, 스텔라 등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14일까지 총 16종의 국내 및 수입맥주 번들 상품(4·6입)을 최대 36%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타이거맥주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 스텔라아르투아, 칭따오 등을 준비했다. 만쿠만구치킨은 이달 하나카드 또는 요기요를 통해 결제할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대회 기간 내에는 펩시콜라 1.5L도 증정한다. 펩시콜라제로, 칠성사이다제로 등 탄산음료 6종에 1+1 프로모션을 적용하며 이디야 컵커피 3종은 2+1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구크러스터, 명가찰떡아이스홈 아이스크림 2종은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이달 주류 매출이 높은 목~월요일 더킹덤오브벨지움 6캔 8400원, 칭따오 6캔 1만2000원 등 22종을 할인 판매한다. 15일까지 수입브랜드맥주 8종 4캔 번들 상품도 8000원에 판매한다. 안주류 상품은 1+1,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징어, 땅콩 등 마른안주 70여종과 핫바, 막창, 곱창, 피자 등 냉장·냉동 안주류 130여종에 적용된다. 음료, 과자, 유제품, 아이스크림 등 간식 및 먹거리 1900여종에 상품에 대해서도 덤 증정 행사도 펼친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야구를 집관 하는 고객들을 위해 맥주와 안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첫 대규모 스포츠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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