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물량 급감 광주... 호반건설, 라인건설 등 '위파크 마륵공원' 3월 분양

올해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등 일부 지방 대도시 물량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총 35만 6,704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만 3,692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으며 인천(45,169가구), 대구(36,059가구), 충남(26,701가구), 서울(26,079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 가장 적은 지역은 1,135가구가 예정된 제주도이며 세종, 대전, 광주 등도 입주 예정 물량이 5,000가구 미만이다.

증감률로 보면 광주와 대전이 각각 전년대비 약 -65%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의 경우 지난해 1만 3,716가구에서 올해 4,750가구로 약 9,000가구 줄었고 대전도 9,863가구에서 3,370가구로 약 6,000가구 줄었다. 광주는 11년, 대전은 1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광주 등 공급이 크게 줄어든 지역을 중심으로 수 년 안에 새 아파트 품귀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분양 물량도 작년보다 약 30% 줄어들 것으로 보여 공급가뭄 현상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의 호황기에 분양한 단지들이 있어 총 입주 물량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분양 물량이 줄어든 만큼 입주도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향후 공급이 줄고 금리가 정상수준으로 내려오면 부동산 시장도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할 광주광역시에서 3월 호반건설, 라인건설, 해동건설이 ‘위파크 마륵공원’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위파크 마륵공원은 광주광역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상무지구, 금호지구의 더블 생활권에 위치한다. 광주광역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 롯데마트, CGV, 신세계백화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상무초등학교, 만호초등학교, 금호중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또한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단지다. 전체 22만㎡ 부지 중 약 17만㎡를 시민을 위한 마륵공원으로 조성한다. 마륵공원 산책로와 연계돼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백석산, 운천저수지 등 자연과 어우러져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상무대로, 운천로, 서광주로, 광주 제2순환도로 등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광주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이 인근에 있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위파크 마륵공원은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타입별로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위파크 마륵공원은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동, 총 917가구다. 전 가구는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와 135㎡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73가구 ▲84㎡B 159가구 ▲84㎡C 47가구 ▲84㎡D 114가구 ▲135㎡ 224가구다.

디지털마케팅부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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