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새 학기 등하굣길도 지켜줄게!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수립 및 활동

경남경찰청이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안전 대책을 세우고 특별활동에 나선다.

도 경찰청은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과 연계해 교통사고 예방과 단속, 시설물 점검 및 개선, 안전교육 홍보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들이 고성 대성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교통경찰을 비롯한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통학로 주변에서 등하교시간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와 교통정리를 시행한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하교 시간대에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가시적 단속을 강화한다.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도 자치단체와 협력해 계도·단속할 방침이다.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839곳 일대 교통안전 시설물과 무인단속장비 등도 점검해 노후 또는 훼손된 시설을 보강하고 개선한다.

각 학교의 등교 일정을 고려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학교를 방문해 교통안전교육 등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병수 청장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도로교통법 등이 강화되고 있다”며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관심을 품고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대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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