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에서는 이번에 모집 중인 KAIST CAIO 과정 4기에서 ChatGPT를 포함한 기업의 AI 도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기업 차원에서 ChatGPT를 배우는 것은 필수가 되었고, 이를 잘 활용한다면, 기업과 개인의 능력 차원에서 크게 앞설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이 현실적인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에서는 ChatGPT에 관하여 강화 학습 전문가인 임재환 교수의 ChatGPT 전문 강의를 커리큘럼에 포함한 기업의 AI를 도입을 위해 전사적인 AI 활용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갈 CAIO(Chief AI Officer)를 양성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작년 4월부터, 국내 최초로 ‘CAIO(Chief AI Officer) 과정'을 시작한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CAIO(Chief AI Officer) 과정은 지금까지 해왔던 최고위 과정과는 다르게, 탄탄하게 짜인 깊이 있는 강의 커리큘럼과 그룹 과제를 통해서 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을 책임질 실력이 있는 리더(CAIO)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내용은 ChatGPT를 포함한 AI에 대한 최신 내용과 각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최대한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교육 성취도가 아주 높다고 한다.
이 과정에 참여한 아이티 공간 대표이사 이영규 대표는 ‘CAIO 과정에 참여하여 기업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의 결제 명세와 거래처의 송금 명세를 AI에 학습시키고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AI에, 회사에서 결제한 수많은 카드 결제 내용을 부정한 사용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용도별 분류까지 학습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AI가 회계적으로, 금융적으로 또는 마케팅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교수진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높은 참여도와 열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김재철 AI 대학원은 4기를 모집하고 오는 3월 14일(화)부터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한다. 지원 자격은 기업 중견 관리자 및 임원들로 접수는 오는 3월 10일까지다.
이 과정은 현장에서 AI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현직 교수진들이 심도 있는 AI 기술들과 활용 사례들을 강의할 뿐만 아니라, 강사진이 각 수강생에 대한 밀착 컨설팅을 진행한다.
커리큘럼에는 ChatGPT와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NLP)와 같은 기본 과정이 들어간다. 그리고 AI 모델에 관해 생성 모델과 강화 학습 그리고 시계열 데이터 예측이나 설명할 수 있는 인공지능(XAI)과 같은 필수 내용을 배우게 된다. 또한 차세대 AI 반도체나 모델 경량화와 그래프 뉴럴 네트워크와 같은 최신 AI 응용 방법을 배우고, 지능형 로보틱스와 강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AI 기술에 대해 폭넓고 깊은 내용을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AiBB Lab 대표이자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 책임교수인 장동인 교수,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 구글 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했던 전기 및 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가 기업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실제 사례를 강의에 반영해 교육 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강의와 별도로 그룹 토론과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질의응답 및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그룹 스터디 세션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정을 구성했다.
본 과정은 3월 14일 개강해서 5월 25일까지 총 11주 동안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서울 KAIST 도곡 캠퍼스 내 CAIO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의 정원은 50명 내외이며, 원서 접수는 3월 10일까지다. 입학원서 및 자세한 내용은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