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글로벌 1위 전자담배 ‘엘프바’ 온라인 판매 추진…마랑드와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지난해 폐쇄형(CSV) 전자담배 글로벌 브랜드 1위로 올라선 'ELFBar(엘프바)'의 국내 독점 총판 사업을 추진 중인 세토피아가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마랑드’와 온라인 유통 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마랑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엘프바'를 국내 온라인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고 본격적으로 시장 수요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마랑드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팀을 이끄는 유지운 이사(CMO)는 과거 1세대 패션 스타트업인 ‘엔라인’에서 ‘난닝구’ 브랜드의 연 1200억원 매출 기록을 비롯해 컨템포러리 브랜드 ’줄로그’ 매출을 3년 만에 연 300억원까지 견인한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마랑드 퍼포먼스 마케팅팀을 이끄는 유지운 이사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머스 경험을 높게 평가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며 “당사가 독점으로 판매하게 될 엘프바가 마케팅 전문가와의 만남으로 글로벌 1위 위상을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토피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폐쇄형 전자담배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한 ‘엘프바’의 국내 독점 공급자로 현재 해당 브랜드 주력 제품군인 'ELFBar 600' 6종 향미를 비롯해 'BC 5000' 6종 향미 모델 등의 국내 대형 스토어·편의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엘프바 판매 실적 200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향후 25년 500만개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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