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운영기관 공모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여성가족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청소년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청소년국제교류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여가부는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기획·운영하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운영하다가 올해부터 다시 대면으로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 지원사업,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활동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은 해외에서 청소년들이 교육, 보건, 환경개선, 시설보수 분야의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청소년과 문화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주제로 한국 청소년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청소년의 교류 활동(국내형), 한국 청소년이 외국에서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는 활동(국외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활동에서는 청소년이 '세계 속 한국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국외에 있는 역사적 장소를 탐방한다.

여가부는 사업에 대한 기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1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하며,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가부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참가 청소년 모집도 4월부터 같은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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