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10만원 지급

3월 중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목포시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행한다.

목포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목포시]

10일 시에 따르면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지난해 11월 이행했고, 2월 관련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다음 달 중순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실제 체류 중인 초등학교 최초입학자이며, 1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신청은 부모나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다음 달 중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축하금은 자격 확인 후 지역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박홍률 시장은 “입학축하금이 신입생 가정의 교육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재 양성과 미래 꿈나무를 위한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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