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널디' 베트남 1호 매장 열어…동남아 진출 교두보

널디 베트남 매장./사진=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은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가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쇼핑몰 동커이 빈컴센터에 널디 베트남 1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호찌민의 대표 번화가인 1군 지역에 자리 잡았다. 널디의 베트남 진출은 현지 유력 패션 유통 업체인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널디는 MRMI와 협업해 베트남 매장을 지속해서 늘릴 방침이다. 이번에 개장한 빈컴센터 매장 외에도 호찌민 5군과 7군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도 추가로 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다. 하노이에선 베트남 최대 규모 쇼핑몰 '롯데몰 하노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동남아 진출 계획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널디는 동남아 외에 아시아에선 중국과 일본 진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널디 관계자는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경제 발전 속도 덕에 소비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다양한 요인으로 한국의 인기가 높은 국가"라며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다양한 동남아 국가에 진출해 널디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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