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 실시

내 고향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 홍보 앞장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아 무안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 대면 접수처인 농협 무안군지부가 함께 참여해 무안 사랑의 첫걸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자발적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무안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특히 버스터미널과 주요 간선도로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식당·관광안내소·마을회관 등에도 리플릿을 비치해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세수를 재배분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하는 제도로 무안의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소가 무안이 아닌 누구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와 답례품(기부금액의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으로는 무안사랑상품권, 농산물꾸러미, 한우, 한돈, 쌀, 김, 양파음료, 양파즙, 양배추즙, 고구마, 마늘이 선정돼 기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인 만큼 기부자의 소중한 기부금이 무안군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더불어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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