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992년 주차장 유료화 시행 이후 최초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도입 ... 무인 정산소 민원 실시간 원격 처리 등 위해 ‘주차 민원 콜센터’ 상시 운영 ... 단계별 무인 정산소 지속 확대 운영으로 교통 소통 원활화 및 이용자 편리성 제고

무인정산시스템 위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 향상 및 이용자 편리성 제고를 위해 ‘가락시장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추진한다.

운영 대상 출입문은 북문(1정산), 남문(1정산), 동문(1정산), 남1문(2정산) 등 4개소이며, 무인 정산시스템 구축 및 대내외 홍보 등을 거쳐 오는 1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할 무인 정산시스템은 승용차, 화물차 등 차량별 운전자 높이에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 이용 차량 정산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산 모니터를 상·하단 2단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무인 정산시스템을 이용한 요금 정산은 카드(신용, 체크), 할인권 및 삼성 Pay만 가능하며, 현금 정산은 유인정산소를 이용하여야 한다. 다만, 장애인·경차 등 요금 감면 대상자가 할인권 사용 시에는 반드시 유인정산소를 이용해야 원활한 정산이 가능하다.

또, 주차요금 감면에 있어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자동차 등 4가지 등록 차량은 별도 절차 없이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자동 감면이 적용되나 이외의 감면 대상 차량(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 다자녀 카드 소지자 등)은 자동 감면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무인 정산기 내 호출(Help) 버튼을 클릭해 ‘주차 민원콜센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요금을 감면받으면 된다.

아울러 톨 부스 무인 정산시스템과는 별도로 신속한 주차요금 정산 및 출차를 위해 가락몰 판매동 및 업무동에 설치되어 있는 ‘사전 무인 정산기’를 적극 이용, 요금을 미리 정산하면 요금 정산소의 정산 절차 없이 수월하게 출차할 수 있다.

한편, 공사에서는 이용 고객이 무인 정산시스템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인 정산소별 사인물 제작·설치 및 노면 안내 유도선 도색 등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권기태 환경조성본부장은 “이번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매시장 주차·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을 단계별로 지속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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