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서 차량 해상 추락한 60대 여성 구조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시 한림항에서 승용차(탑승 1명)가 해상에 추락해 60대 여성이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께 제주시 한림항 내에서 사람이 탄 차량이 해상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한림파출소를 급파, 낮 12시 44분께 홋줄을 잡은 운전자 A씨(60대/여성/도민)와 해상에 추락해 가라앉은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즉시 입수해 A씨를 구조했고 육상으로 인양한 뒤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면 운전자와 함께 빨려 들어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안가와 항 내에서의 운전과 주차는 굉장히 위험하므로 특별히 주의하며 차량이 주·정차가 잘 됐는지 한 번 더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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